동아ST, SHP1 알로스테릭 억제 DA-4511 전임상 결과 발표
- 2024-04-05 오후 4:35:04
- 462
2024/04/05
동아에스티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(AACR 2024)에서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DA-4511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.
동아ST는 이번 학회에서 '전임상에서 혁신신약 알로스테릭 억제제 DA-4511의 효능과 인전성'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.
발표에서는 DA-4511를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이 분비 증가와 대식세포의 식세포 기능 촉진 효과 데이터를 공개한다. 또, 동물모델 시험에서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-1 항체와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공개할 예정이다.
DA-4511은 SHP1 억제제로, SHP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.
SHP1 억제는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타깃으로 연구되고 있지만,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선택적인 SHP1 억제제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.
동아ST는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를 찾아 이를 이용해 경구 복용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성공했다.
이번에도 동아ST의 AhR(Aryl Hydrocarbon Receptor, 아릴탄화수소수용체) 갈항제 DA-4505와 PD-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를 통한 항암효과에 대해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할 예정이다.
동아ST 관계자는 "전임상에서 DA-4511의 세계 최초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과 면역세포 사이토카이 분비 증가, 대식세포 식세포 기능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"며 "조속히 DA-4511의 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"고 밝혔다.
출처: http://www.mo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31075